'안녕하세요' 28세 노안청년이 겪은 탈모, 예방법은?

생활경제·부동산
사회부 = 오상아 기자
  ©KBS 2TV '안녕하세요' 캡쳐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28세 노안 청년이 22세부터 시작된 탈모로 더 아저씨 같은 외모를 갖게됐다고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40대로 보이는 28세 노안청년 박정진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노안청년 박정진 씨에 따르면 그는 아저씨 같은 외모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22세 당시 탈모도 시작돼 그는 더 아저씨같은 외모를 지니게 됐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렇게 노안 이미지에 큰 영향을 주는 탈모는 특히 환절기에 많이 일어난다. 가을 탈모는 여름 동안 스트레스가 쌓인 두피가 서늘한 기온을 만나면서 나타난다. 두피각질이 일어나 모공이 막히면서 탈모가 촉진되며, 신체 호르몬 분비 불균형과 면역력 저하 등도 탈모 증상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환절기에 남성형 탈모 환자는 탈모량이 늘어나며, 두피자극이 늘어나 지루성 두피염이나 각질, 가려움 등의 발생빈도가 높아진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서 말초혈관수축에 의해 두피 순환이 저하되면서 두피 통증(당기는 느낌, 쑤시는 느낌, 찌릿찌릿하고 감각 이상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지루성 두피염이 있는 사람은 환절기에 각질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머리에 기름기가 많고 비듬이 있는 사람은 노폐물과 지방·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매일 감아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를 골고루 마사지하고 세정제가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내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1.5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서 목과 어깨를 자주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안녕하세요노안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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