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한민국수호국제연대 창립… “자유민주 헌정질서 수호”

4일 창립예배 및 세미나 개최… 상임대표에 장학일 목사·한상대 전 검찰총장
자유대한민국수호국제연대 창립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자유대한민국수호국제연대(이하 연대) 창립 예배 및 세미나가 4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진행됐다.

연대는 창립선언문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출범시킨 건국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부국강병 의지를 계승하며 대한민국 헌법에서 보장된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자유시장질서를 존중·수호한다”며 “자유대한민국 수호는 국민이 다시 헌법과 선거, 법원과 국가기관을 믿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나라로 다시 복원시키는 운동”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헌정질서와 국민주권, 법치주의,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키기 위한 합법적인 시민운동을 시작한다”고 했다.

한상대 전 검찰총장과 함께 연대 상임대표를 맡은 장학일 목사는 창립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가 ‘자유대한민국수호국제연대’라는 깃발 아래 모인 이유는 국경을 넘어 750만 재외동포와 연대하고, 종교적 양심과 깨어있는 지성, 그리고 행동하는 시민사회가 하나로 뭉쳐 진리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장 목사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조국, 자유대한민국의 불꽃은 이대로 꺼질 수 없다. 아니, 결코 꺼지지 않을 것”이라며 “기독교의 성결한 양심과, 지식인의 냉철하고 예리한 지성, 그리고 세계와 연대하는 시민사회의 뜨거운 행동을 ‘자유대한민국수호국제연대’라는 하나의 거대한 용광로에 담아낼 것”이라고 했다.

이날 창립예배에서는 강헌식 목사가 기도했고,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담임)가 설교했다. 권 목사는 설교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자 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역사가 과거 독립운동에 앞장선 민족 대표 33인을 기억하듯,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일어난 여러분도 훗날 역사가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창립식과 세미나,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세미나에선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과 권경희 작가(‘비밀번호 12345’ 저자), 조동근 교수(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각각 우리나라의 외교·안보, 6.3 참정권 침해 논란, 경제정책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