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라면축제, 이탈리아 요리사 앞세운 이색 영상 공개

구미라면축제 측은 유튜브 채널에 이탈리아 요리사가 출연해 한국 라면을 엉뚱한 방식으로 끓이는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스스로를 이탈리아 요리사라고 밝힌 인물이 등장한다. 그는 매운맛을 줄이겠다며 분말 스프를 절반만 넣고 물을 많이 부었다. 너구리 라면에 든 다시마를 두고 맛을 내는 종이라고 부르며 건져냈고 달걀 여러 개를 풀어 넣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비빔면과 짜장라면도 일반적인 조리법과 다르게 다뤘다. 면을 찬물로 식히지 않은 상태에서 뜨거운 면에 비빔 양념을 섞었다. 짜장라면은 면과 스프를 한꺼번에 끓인 뒤 남은 국물을 모두 버렸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인들이 제대로 긁히는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만든 것 같다”, “과거 한국인이 이탈리아 요리를 변형했을 때 이탈리아인들이 느꼈던 감정을 이제야 알겠다”는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