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프로라이프 리더들, 홍대서 ‘생명 존중’ 외치다

험블미니스트리·아름다운피켓, ‘유스 프로라이프 리더십 코스 1기’ 수료식 개최

유스 프로라이프 리더십 코스 1기 수료생들이 서윤화 대표(앞줄 맨 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피켓
선교단체 험블미니스트리와 태아생명존중 비영리단체 아름다운피켓(대표 서윤화 목사)이 주관한 ‘유스 프로라이프 리더십 코스 1기 수료식’이 지난 24일 진행됐다.

지난 3월 출범한 ‘유스 프로라이프 리더십 코스’는 미국 프로라이프 비전 캠프와 국내 프로라이프 비전 트립에 참가했던 청소년들로 구성된 장기 리더십 훈련 과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참가 청소년들은 약 8개월간 성경적 가치관에 기초한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체계적으로 학습했을 뿐만 아니라, 동세대 친구들과 시민들에게 이를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스피치 역량을 집중적으로 길렀다.

또한 청소년들은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어린이날 행사와 여름 바캉스 시즌 등 주요 계기마다 실제 거리 캠페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현장 실천 능력을 탄탄히 다져왔으며 그간의 활동을 담은 책자를 제작하기도 했다고 한다.

특별히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 과정 마무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을 정식 ‘청소년 프로라이프 활동가’로 공식 임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수료생들은 배운 생명의 진리를 일상과 세상 속에서 직접 살아내고 실천할 것을 엄숙히 결단했다”고 전했다.

수료식 직후 청소년 활동가들은 서울 홍대로 이동해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아름다운피켓
수료식 직후 청소년 활동가들은 서울 홍대로 이동해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직접 제작한 피켓과 메시지를 들고 수십여 명의 시민들과 마주하며 태아 생명 보호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서윤화 대표는 “태아 생명을 살리는 일은 특정 운동가들만의 몫이 아니라 다음세대가 스스로 깨닫고 이끌어가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며 “8개월간 훈련받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활동가로 세워져 직접 세상에 생명의 소중함을 외치는 모습은 한국 프로라이프 운동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험블미니스트리와 아름다운피켓은 태아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생명을 살리는 다음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2025년부터 청소년 미국 프로라이프 비전 캠프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2027년 초 진행될 제3기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