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최형만 목사 간증집회·12월 김정택 단장 송년콘서트
“붙잡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지만, 놓아주는 데는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 은혜제일교회(담임 최원호 목사)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2시 『놓아줄 용기』 저자 임은묵 목사·최원호 박사 초청 북콘서트를 연다.
『놓아줄 용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6년 중소출판사 도약부문 제작지원사업’ 선정 도서로, 가족과 인간관계에서 경험하는 갈등과 상처를 심리학적 통찰과 실천적 지혜로 살핀 책이다. 또 건강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때로는 붙잡는 일 못지않게 ‘놓아주는 용기’도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북콘서트에는 공동 저자인 임은묵 목사와 최원호 박사가 나란히 무대에 올라 ‘붙잡음과 놓아줌, 그리고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두 저자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붙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건강한 관계를 위해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가족 안에서 반복되는 갈등과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회복할 것인지 등을 목회 현장과 상담심리의 관점을 오가며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 오프닝 무대는 ‘Groove Jazz Band(그루브재즈밴드)’가 특별 출연해, 재즈 선율로 참석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책·음악·강연·간증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해 온 은혜제일교회 ‘매·마·토2’
은혜제일교회는 그동안 책과 음악, 강연과 간증을 통해 지역 주민과 만나고 소통하는 문화목회 프로그램인 ‘매·마·토2’를 2022년부터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 6월에는 찬양사역자 지선 전도사를 초청해 찬양과 간증이 어우러진 찬양콘서트를 개최했고, 8월에는 장경동 목사를 초청해 말씀과 웃음이 함께하는 특별집회를 열었다.
9월에는 ‘호통판사’로 널리 알려진 천종호 판사가 북콘서트에 초청돼 ‘천종호 판사가 들려주는 십계명’을 주제로, 십계명을 오늘날의 삶과 관계 속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실천할 것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처럼 은혜제일교회는 목회자와 찬양사역자, 저자,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책과 음악, 간증과 강연을 아우르는 열린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교회와 지역사회가 만나는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오는 11월 29일에는 오랜 시간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한 공채 개그맨 출신 최형만 목사를 초청해 간증집회를 연다. 최형만 목사는 방송 무대에서 경험한 삶의 이야기와 인생의 굴곡, 신앙 안에서 맞이한 변화, 그리고 목회자로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나누며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복음과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 예정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매·마·토2’는 12월 27일 오후 2시 김정택 전 SBS 예술단장과 그와 함께하는 음악인들을 초청해 송년 음악회로 꾸며진다. 작곡가이자 지휘자, 피아니스트로 오랜 기간 방송과 공연 무대에서 활동해 온 김정택 단장은 은혜제일교회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열린 송년 공연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로 3년 연속 앙코르 초청이 성사된 것이다. 올해는 음악인들의 연주와 삶의 이야기를 통해 한 해를 감사로 돌아보고, 새해를 희망으로 맞이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최원호 목사 “교회가 먼저 문을 열고 지역사회와 만나길”
은혜제일교회 최원호 담임목사는 ‘매·마·토2’를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 “사람의 마음을 여는 통로는 다양하기 때문”이라며 “어떤 사람은 말씀을 통해, 어떤 사람은 찬양과 음악을 통해, 또 어떤 사람은 한 권의 책이나 한 사람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가 사람들에게 오라고 말하기 전에 먼저 문을 열고 지역사회와 만나야 한다”며 “성도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라도 부담 없이 찾아와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삶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위로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서는 “유명 인사를 초청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책과 음악, 간증과 삶의 이야기를 매개로 가족과 관계, 상처와 회복, 신앙과 삶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드는 것이 ‘매·마·토2’가 추구하는 문화목회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은혜제일교회는 앞으로도 상담과 인문학, 책과 음악, 찬양과 간증을 복음과 연결해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 주민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하는 문화목회를 이어갈 계획이다.(참석 문의 010-3547-0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