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목사는 1995년 청주시 시민대상, 2000년 충청북도 도민대상, 2002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옥천군 군민대상을 받았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국교회 목회자 가운데 이 네 가지 상을 모두 받은 사람은 주 목사가 유일하다.
이번 수상은 옥천에 내적치유센터인 ‘천상의 정원’을 설립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천상의 정원에는 연간 20여만 명이 방문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옥천군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했다고 주 목사 측은 밝혔다.
주 목사는 천상의 정원 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에서 모인 헌금 전액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해 왔다. 지원 금액은 2억 5,000만 원을 넘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존 위기에 놓인 25가정을 지원했다. 또 17년 동안 지역사회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5,000kg이 넘는 쌀을 전달했다.
주 목사는 25년 동안 CCC 간사로 활동하며 대학생 선교와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힘썼다. 이 같은 활동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준 사람 157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2년 청주주님의교회를 개척한 뒤에는 교회 재정의 50%를 교회 밖 사회에 환원하고, 담임목사 6년 임기제와 정년 65세 제도를 정관에 명시하는 등 교회 개혁을 추진했다. 교회 내 ‘사랑의 무료 슈퍼마켓’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했으며, 19년 동안 18억 원의 예산을 집행해 지역사회 구제 활동을 이어왔다.
주 목사는 1993년부터 한국교회 최초로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지금까지 6만 명이 넘는 성도가 세미나에 참여했으며, 현재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저서 《내 마음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는 120쇄를 출판한 베스트셀러다.
주 목사는 수상 소감에서 “복음은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데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구원받은 자로서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냄으로써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선교적 삶을 사는 데 중요한 능력이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로서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는 것은 또 다른 주님의 큰 은혜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주 목사는 “한국교회와 목회자가 세상에서 존중받고 인정받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