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75개국 연수생과 40돌 한국어 축제 연다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한국어센터가 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성북구 한국어교육관에서 설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를 연다.

한글날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에는 75개국에서 온 연수생 1천100여 명을 포함해 역대 수료생과 교수진, 교직원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서울과 부산, 제주 등 국내 명소를 주제로 꾸민 교육관 각 층에서 퀴즈와 보물찾기, K-푸드와 K-댄스 체험 미션을 수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한국어 교육 플랫폼 “톡 투 미 인 코리아(TTMIK)” 선현우 대표와의 대화, 공식 캐릭터 런칭쇼, 40주년 어워즈가 열린다. 국악과 사물놀이, 태권도 공연을 비롯해 바자회와 수료생 홈커밍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사진=뉴시스]

1986년 문을 연 센터는 지금까지 약 13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캠퍼스 일대를 소통 공간으로 조성하는 “한국어 마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준연 국제어학원장은 “이번 축제가 한글날을 맞아 75개국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즐기고, 학문과 진로, 문화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