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곁 정류장 좌석서 흡연한 남성에 비판 확산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 대기 승객들 곁에서 담배를 피운 남성의 사진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1일 소셜미디어에는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 좌석에 한 남성이 앉아 담배를 피우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A씨는 가족에게 받은 영상을 확인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를 공유하며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적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주변에 버스 기다리는 사람도 있구만”, “제정신인가”, “와 이건 무슨 일이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어 “무식하고 몰상식한 게 죄다 죄”, “말세다 말세”라며 거세게 비판하는 댓글도 달렸다.

[사진=뉴시스]

온라인상에서는 유사한 일을 겪었다는 목격담도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횡단보도 앞 버스정류장에 담배 피우는 할아버지, 아저씨들이 진짜 많다”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은 “담배 피고 나서 내 쪽으로 오길래 도로에서 담배 피우는 거 안 된다고 알려주니 알겠다고 했다”고 경험을 전했다. “우리나라 아니길 바란다”거나 “오늘 아침에도 버스 타는데 담배 피우는 사람이 있었다”는 반응도 나왔다.

정류장은 승객들이 머무르는 장소인 만큼 간접흡연 피해를 우려하는 지적도 제기됐다. 흡연자가 정류장 좌석을 차지하고 있으면 주변 시민들이 연기를 피해 이동하기조차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