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11일까지 한영아트센터 3층 갤러리 노마에서 회원예술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믿음으로 80년, 의술로 보답하는 800년'이라는 표어로 진행된다. 의과대학생부터 전공의와 개원의, 교수, 원로 회원까지 의료진 19명이 창작 활동에 힘을 보탰다.
전시 공간에는 회화와 서예, 도자기, 조소·현대미술, 사진 등 5개 분야에 걸친 창작품이 걸린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회장은 25년 동안 진료실에서 수집한 의료용 약병과 시술 기구로 제작한 현대미술 작품 'Neogenesis(경계의 재구성)'를 내놓았다.
[사진=뉴시스]
'재난 발생 예방과 대처'를 다룬 어린이 미술·글짓기 대회 수상작도 자리를 함께한다. 미술 부문 21점과 글짓기 부문 15점 등 총 36점이 관람객을 맞는다.
민복기 회장은 “의술이 생명과 건강을 돌보는 일이라면 예술은 마음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언어”라며 “작품이 전하는 아름다움과 여유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