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코리아, 야생벌 위한 '꿀벌호텔' 세운다

JTI코리아가 서울·경기 지역의 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회복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비영리단체 체인지메이커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야생벌 개체수 감소와 외래 교란식물 확산으로 망가진 지역 생태계를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음 달부터 조경·생태 전문가들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복원 작업을 시작한다. 수분매개곤충의 서식지가 될 꿀벌호텔을 세우고, 먹이를 구하기 쉽도록 밀원식물인 화살나무를 주변에 심는다. 환삼덩굴,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같은 외래 교란식물을 없앤 뒤 토종식물을 심어 본래의 식생을 되찾을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복원 작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훼손된 식생이 제대로 회복하는지 확인하고자 정기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JTI코리아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감소와 자연환경 훼손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