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장품 공장 화재, 인명피해 없이 불길 잡혀

인천 검단구 소재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야간에 발생한 화재가 인명피해 없이 진압됐다. 인천소방본부는 24일 새벽 해당 공장의 큰 불길을 잡고 초기진화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0시 14분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전부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는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29분 만에 내려진 조치다. 현장에는 소방관 등 인력 189명과 펌프차량을 비롯한 장비 100대가 동원됐다. 진화 작업을 거쳐 이날 0시 49분 초기진화를 마쳤으며 오전 3시 6분에는 큰 불길을 잡으면서 발령했던 경보령을 해제했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9시 45분 검단구 오류동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공장 건물 내부에서 시작됐다. 불은 3시간 4분 만에 잦아들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사상자는 없는 상태다. 최초 발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관할 지자체인 검단구는 불이 나자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검단구는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하라”고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남은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공장 측이 입은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