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4일 추석 연휴 기간 한강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과 한강버스 운항 계획 등을 발표했다.
한강공원 11곳에 설치하는 그늘막의 허용 시간이 기존 오후 7시에서 밤 10시로 연장됐다. 텐트를 칠 수 있는 구역 역시 16곳에서 20곳으로 넓어졌다. 그늘막 인근에는 배달 음식을 수령하는 배달존 17곳이 새롭게 조성됐다.
오는 26일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가위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전래동화를 각색한 “효성스러운 호랑이” 공연이 마련된다. 오후 1시 30분과 4시에는 퇴역 해군 대령이 전시된 서울함과 고속정, 잠수정을 돌며 함정 생활을 설명한다.
27일 반포한강공원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무대에는 “달빛 한가위 마당”이 꾸려진다.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한복 대여 등을 진행하며, 한국을 비롯한 6개국의 민속 공연이 오후 3시와 5시에 각각 열린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로 떡메치기 등을 즐기는 “세대공감 한가위 축제”가 펼쳐진다. 이곳 야외도서관에는 도서 6000여 권이 준비돼 있다.
시는 노들섬에서 조망하는 여의도 일대와 뚝섬한강버스 선착장에서 보는 청담대교 등 23곳을 담은 “한강 노을 지도”를 새롭게 내놓았다. 지난달 15일부터 주야간 운항을 확대한 한강버스는 이번 연휴 기간 내내 다닌다.
전체 한강버스 운항 시간표는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찾아볼 수 있다. 그늘막 허용 구간과 배달존 세부 위치, 노을 지도는 미래한강본부 공식 누리집을 이용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