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새 검찰총장 직무대행 자리에 오른 이정현 대검찰청 차장검사의 인사를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재가한 이번 임명을 가리켜 “누가 봐도 '공소취소용' 대행”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22일 이정현(사법연수원 27기) 당시 수원고검장을 대검 차장검사로 발탁하는 임명안을 재가했다. 장 대표는 페이스북에 “해체 직전 검찰청에 뜬금없이 총장 대행을 임명했다”고 적었다. 그는 이 대행을 “지극히 정당한 검찰의 '불법 대북송금' 수사를 '매우 잘못된 방식'이라고 주장하고, '속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던 인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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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 대통령의 과거 기자회견 내용과 이번 인사를 엮어 주장을 이어갔다. 그는 이 대통령이 특검의 '공소취소' 조항을 빼겠다고 했던 발언을 거론하며 “이러려고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행이 첫 출근길에 “조사 결과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대목도 짚었다. 이를 두고 “'공소청장' 시켜주면 '공소취소'로 보답하겠다는 소리다”라고 해석했다.
또한 장 대표는 “손발이 척척 맞는다. 기자회견 전부터 입을 맞췄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믿었던 김승원이 날아갔다. 지지율 폭락하니 더 이상 총대 멜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아울러 “범죄 지우려다 범죄를 더 늘린다. 감옥 안 가려다 수감 기간만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보라. '공소취소'가 '탄핵'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