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국기독교영화제 개막작에 ‘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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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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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포스터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지미 스튜어트의 삶과 신앙을 조명한 영화 ‘지미(Jimmy)’가 제9회 한국기독교영화제(KCFF)의 포문을 연다. 한국기독교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2일, 실화 기반 전기 드라마 ‘지미’를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아론 번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지미’는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스튜어트의 숨겨진 잔혹했던 트라우마와 복귀 과정을 다룬다. 영화 ‘필라델피아 스토리’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최고 승승장구하던 그는 미 육군항공대에 입대해 20차례 넘는 실전 전투 임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제대 후 극심한 상실감과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다. 영화는 그가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클래식 명작 ‘멋진 인생’으로 복귀하기까지, 신앙과 공동체의 품 안에서 삶의 의미를 회복해가는 감동적 여정을 담아냈다. 주연은 넷플릭스 인기작 ‘리버데일’의 K.J. 아파가 연기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KCFF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와 시그니엘 서울 일대에서 펼쳐진다. 상영회와 GV(관객과의 대화) 외에도 영화인 세미나, 시네마워십, 토크콘서트, 브랜드 팝업 등 문화 축제의 장이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개막작 ‘지미’는 10월 하트랜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와 11월 북미 개봉을 거쳐, 국내에서는 배급사 파이오니아21을 통해 내년 3월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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