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환난 속 침묵 말라' 유세프 목사, 한국교회에 '복음 들고 담대히 나설 때'

전례 없는 혼란과 위기의 시대에 지난 1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울려 퍼진 복음주의 전도자 마이클 유세프 목사의 메시지가 한국교회에 깊은 경종을 울리고 있다. 「교회 의자 뒤에 숨을 때가 아니다. 복음 들고 세상 한가운데로 나아가야 한다」는 그의 외침은 안락함에 젖은 한국교회의 각성과 대위임령의 회복을 준엄하게 촉구했다.

지난 9월 19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슈거랜드 스마트 파이낸셜 센터에서 열린 ‘어웨이크 휴스턴’ 집회에서 유세프 목사는 세계가 겪는 '전례 없는 혼란'을 진단하며,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위기 상황을 짚었다. 전 무슬림 출신 기독교 전도자 아흐메드 조크탄과 유명 예배인도자 크리스 탐린 등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유세프 목사는 이슬람주의 확산, 미국 젊은 기독교인들의 구원론 약화, 전 세계 기독교인 박해 문제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그는 특히 서구 교회가 안락함에 젖어 학계, 미디어, 사회 제도에서 영향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는 한국교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유세프 목사는 지금이야말로 '대위임령'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그는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마태복음 10장 16절) 말씀을 인용하며, 두려움 없이 '이리의 영역' 한가운데로 나아가 복음을 전파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한국교회 성도들이 침묵과 안락함에서 벗어나 '순종의 소매를 걷어붙일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도시와 국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힘임을 선포한 유세프 목사는, 복음 전파의 길에 따르는 환난을 두려워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한복음 16장 33절)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군대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세프 목사의 준엄한 외침은 국내 젊은 기독교인들의 신앙 약화와 사회적 영향력 감소를 심각하게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주의 확산과 세속화의 위협 속에서 한국교회가 보수 개신교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성도 개개인이 복음 전파의 소명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역동성을 회복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지금은 침묵하고 후퇴할 때가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군대'가 일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유일한 힘임을 믿고 '이리의 영역'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할 때이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이 소명에 응답하여 복음적 역동성을 회복하고,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돌아오는 희망적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