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광장, 복음으로 소외 이웃 품다… 장윤제 목사 희망 선포

차갑게 식어가는 도심 속, 소외된 이들을 품은 뜨거운 복음의 열기가 지난 2026년 9월 14일(월) 서울역 광장을 가득 채웠다. 400여 명의 시민과 이웃이 함께한 민족사랑교회(담임 임호성 목사) 정기 광장예배에서, (사)한국복지목회협의회 대표 장윤제 목사(광주 청림교회)는 두 번째로 단상에 올라 환경과 상관없이 존귀한 존재임을 일깨우며 복음 안에서 새로운 소망을 역설했다. 이는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명확히 보여주는 감동적인 현장이었다.

이날 장윤제 목사는 「사람의 현재 모습이나 환경이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기시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소망을 주신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단순한 물질적 도움을 넘어 복음 안에서 새로운 삶의 소망을 발견하도록 촉구하며, 참된 위로와 희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따뜻한 사랑의 실천이 이어졌다. 빵과 음식이 참석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제공되었으며, 귀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여비도 전달됐다. 한 예배 참석 관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서로에게 힘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영적인 채움과 함께 육체적인 필요까지 돌보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이 감동적인 현장에는 이의현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내외협력위원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목사는 '이러한 거리 선교가 한국교회의 새로운 동력으로 발전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복음의 희망을 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한국교회 지도층의 관심과 지원이 이러한 사역에 큰 힘이 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서울역 광장에서 펼쳐진 사랑과 복음의 나눔은 물질주의와 성공 지상주의에 물든 현대 사회 속에서 인간의 참된 가치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 있음을 재확인시켰다. 이는 한국교회가 사회의 가장 낮은 곳으로 직접 찾아가 복음 전파와 실제적인 섬김을 동시에 실천하는 모범을 제시한다. 민족사랑교회의 사역처럼, 한국교회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사회적 약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복음의 본질적 가치를 통해 이들에게 영적·육체적 위로와 소망을 제공할 때, 다시금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며 영적 부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