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전 7시 32분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밭에서 트랙터가 전복돼 70대 운전자 A씨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7시 32분께 접수됐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밭에서 트랙터가 전복됐고, 운전자 A씨(70대·남성)가 크게 다친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A씨를 구조한 뒤 소방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그러나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을 거뒀다.
[사진=뉴시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A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트랙터 전복 원인 및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이번 사고는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안전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밭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발생한 사고로, 우리 주변의 작업 현장 곳곳에 도사리는 안전 문제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특히 고령의 작업자가 농기계 사고로 숨졌다는 사실은 모든 작업 환경에서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하며, 개인의 주의뿐 아니라 시스템적인 안전 관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경찰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농기계 사용 관련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유사한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회 전반의 관심과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