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일요일, 고속도로 '몸살'…서울행 6시간 넘는 정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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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묘객 차량 530만 대가 전국 고속도로로 쏟아지며 서울 방향 주요 노선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10분이 걸리는 등 평소보다 긴 이동 시간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530만 대로 예측했다.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 대,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 대 규모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시작돼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절정에 달하고, 오후 9시에서 10시경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시스]

오전 9시 5분 기준,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대부분 구간에서 이미 혼잡을 겪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재에서 반포까지 약 7km 구간에서는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오전 10시 기준 주요 노선 상행선 소요 시간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10분, 대구에서 서울까지 5시간 10분 등으로 평소 주말보다 2시간 이상 늘어났다. 반면 하행선인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20분으로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2026년 추석 연휴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오늘, 서울 방향 정체는 하루 종일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이용객들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안전 운전해야 한다. 이번 주말 혼잡은 다가올 추석 연휴의 교통 대란을 미리 보여주는 만큼, 현명한 연휴 계획을 세워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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