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존스 로타리재단 이사장, 뇌졸중환자 수중재활 현장 방문

사회
복지·인권
서다은 기자
smw@cdaily.co.kr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국제로타리 지원 사회복귀 프로젝트 초기 성과 공유

지난 3일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안양지역 뇌졸중환자 사회복귀 프로젝트’ 초기 성과 공유회에서 제니퍼 존스 로타리재단 이사장과 사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민원 제공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이 운영하는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용구)은 지난 3일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촌퍼스트 로타리클럽(회장 장재연)의 지원과 국제나은병원(병원장 정병주)의 협력으로 추진 중인 '안양지역 뇌졸중환자 사회복귀 프로젝트'의 초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니퍼 존스(Jennifer Jones) 로타리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로타리 관계자와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프로젝트의 추진 과정과 초기 성과를 살펴보고, 뇌졸중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안양지역 뇌졸중환자 사회복귀 프로젝트'는 뇌졸중 이후 신체기능 회복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적응과 지역사회 참여까지 지원해, 환자들이 자신이 살아온 지역에서 다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촌퍼스트 로타리클럽의 지원을 통해 수중재활에 필요한 물품과 안전교육 등을 지원받아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제나은병원을 비롯한 지역사회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기능 회복을 넘어 일상생활 적응과 지역사회 참여로 이어지는 사회복귀 과정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번 초기 성과 공유회에서는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과 사업 진행 과정,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병원 치료 이후에도 뇌졸중환자의 재활과 일상생활이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의 필요성과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제니퍼 존스 로타리재단 이사장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복지관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수중재활 프로그램의 운영 과정과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약 13년 전 자신의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개인적인 경험을 소개하며 이번 프로젝트에 각별한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3일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안양지역 뇌졸중환자 사회복귀 프로젝트’ 초기 성과 공유회에서 제니퍼 존스 로타리재단 이사장이 수중재활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있다. ©성민원 제공
제니퍼 존스 이사장은 "수중재활에 참여하는 뇌졸중환자들에게 이번 치료가 의미 있는 변화의 과정이 될 것이며, 그 변화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는 일"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해 더 많은 뇌졸중환자의 회복과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좋은 지역사회 재활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제로타리클럽의 지원과 의료기관, 장애인복지관 간 협력이 뇌졸중환자의 신체기능 회복을 넘어 일상생활과 지역사회 복귀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박용구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뇌졸중환자의 회복을 단순히 신체기능 향상에 한정하지 않고, 일상생활과 지역사회로의 복귀까지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촌퍼스트 로타리클럽과 국제나은병원을 비롯한 지역사회 협력기관과 함께 뇌졸중환자가 자신이 살아온 지역에서 다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회복귀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2년 7월 사단법인 성민원이 안양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섬김·사랑·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 사회통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