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20일 오후 개혁 총회본부에서 협약식을 갖고 민족복음화와 한국교회의 연합 및 부흥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27년 개최를 추진하는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범교단적 복음화운동으로 확산하고, 교단과 복음화운동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태희 총재와 신용현 총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익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이 총재가 협약 취지와 협력 방향을 설명했으며, 양 기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신용현 총회장과 김병호 부총재가 축사하고 이태희 총재가 축도했다.
이태희 총재는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는 어느 한 개인이나 단체의 행사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기도하고 준비해야 할 민족복음화운동”이라며 “한국교회가 교단과 교파의 벽을 넘어 복음 안에서 하나 될 때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예장 개혁총회와의 협약이 전국 교회와 교단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운동을 더욱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1970년대 한국교회를 뜨겁게 달궜던 민족복음화의 열정이 2027년 다시 한번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전역에서 타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장 개혁총회 산하 교회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향후 주요 교단 및 기독교 기관들과의 연대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적인 기도운동과 복음전도운동, 지역별 조직 구축 및 교회 참여 확대 등을 통해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한국교회 재부흥과 민족복음화를 위한 범교계적 운동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7년 대성회와 한국교회의 회복, 민족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