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가 주관한 ‘8·15 광복절 모스 탄 전 미국 국무부 대사 초청 간증집회’가 16일 서울 성북교회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광복절의 신앙적 의미를 되새기며 한국교회 회복과 민족복음화, 북한 주민의 인권과 종교 자유, 한반도 복음통일 등을 위해 기도했다.
모스 탄 전 대사는 이날 ‘God’s Call Above All’(모든 것 위에 있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신앙과 공직생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견해와 한반도 복음통일에 대한 비전을 전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한국은 내가 태어난 땅이며 부모님과 조상들의 땅이자 내가 물려받은 유산의 땅”이라며 “아내가 성장하고 교육받은 곳이며, 나 역시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설립 교수로 섬겼던 나라”라고 말했다.
한국교회의 강점으로는 기도와 예배, 찬양, 선교 지향성, 신학교육과 신학적 토대를 꼽았다. 그는 “기도는 한국교회가 가진 매우 큰 힘”이라며 “예배와 찬양, 선교를 향한 열정도 한국교회의 중요한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반도 통일과 관련해 “우리는 복음에 기초한 통일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북한 땅에 다시 복음이 전해지고, 통일된 한반도가 세계선교를 위한 중심적인 선교사 파송기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에 대해서는 “매우 훌륭하고 중요한 비전”이라며 “이 비전은 결국 한반도의 재복음화와 복음통일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또 미주 공동대표로서 “미국의 한인 기독교인들과 미국 교회 성도들을 동원하고 싶다”며 “교회와 초교파 선교단체들을 통해 대성회의 비전을 알리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일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별기도회에서는 나라의 안정과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 자유민주주의의 수호, 한미동맹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기도가 진행됐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이기도 목사가 기도를 인도하는 가운데 모스 탄 전 대사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 기도했다.
이태희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는 집회 후 “모스 탄 전 대사가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미주 공동대표를 맡은 것은 한국교회와 미국 교회, 미주 한인교회를 복음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복음통일과 세계선교라는 공동의 사명을 향해 한미 교회가 더욱 굳건히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모스 탄 미주 공동대표와 김재학 워싱턴DC 대표본부장을 중심으로 미국 주요 도시별 대표본부를 구성하고 한인교회와 미국 교회, 선교단체 및 기독교 지도자들을 연결하는 미주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