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팀’에서 ‘한국교회의 디지털 사역 파트너’로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같은 비전’을 품는 것
“정말 우리 교회만의 공간이 생겼다”… 교회별 목회 방향 담은 맞춤형 앱
주일의 예배와 평일의 일상을 연결하는 디지털 목양
다음세대와 새가족의 ‘공동체 진입장벽’ 낮춰
앱·웹·교적관리 통합에서 글로벌 교회 연결 플랫폼까지
현재 한국교회가 마주한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는 다음세대의 이탈과 평일 일상 속 목양의 단절이다. 주일 예배를 통해 공동체를 경험한 성도들이 일주일 동안 교회와 연결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특히 새로운 세대와 새가족이 공동체 안에 자연스럽게 정착하는 과정에서도 여러 현실적인 장벽이 발생하고 있다.
LIOS Studio는 이러한 현장의 고민에 주목해 교회가 일상 속에서 성도들과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대형교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정적 여력이 부족한 지역교회와 중소교회도 디지털 사역을 시작할 수 있도록 100만 원대의 현실적인 비용으로 교회 공식 앱과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최신 교적 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나누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본지는 LIOS Studio 김평안 대표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팀이 걸어온 과정과 실제 교회 현장에 서비스를 적용하며 경험한 변화, 다음세대와 새가족을 위한 디지털 사역의 방향, 지역교회를 위한 기술 나눔의 배경, 그리고 한국교회 디지털 인프라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과거 기독일보를 통해 청년 창업팀의 도전이 알려졌던 때가 있습니다. 당시와 비교했을 때 팀의 규모, 역량, 혹은 사역을 바라보는 태도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은 무엇인가요?
“지난 시간 동안 저희가 경험한 가장 큰 변화는 조직의 ‘정체성 성숙’입니다. 과거의 저희는 '열정적인 청년 창업팀'이었다면, 현재는 '한국교회의 디지털 사역을 돕는 든든한 동역자이자 파트너'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팀의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증명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기술이 실제 목회 현장에서 어떻게 기능하고 기여해야 하는지를 깊이 이해하는 조직으로 성장했습니다. 사역을 바라보는 관점 또한 ‘단순히 뛰어난 크리스천앱을 만드는 것’에서 ‘교회의 본질을 기술 속에 어떻게 온전히 담아낼 것인가’로 성숙해졌습니다.
이러한 사역의 본질에 집중하는 치열한 고민의 과정 속에서, 팀의 인원은 오히려 축소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리오스 스튜디오의 비전에 깊이 공감하고 헌신하는 핵심 동역자들로 조직이 재편되는 필수적인 과정이었습니다. 그 결과, 저희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견고한 ‘원팀(One Team)’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조직의 지향점이 명확해짐에 따라 구성원 개개인의 전문성이 흔들림 없이 자리 잡았고, 팀 전체가 감당할 수 있는 역략의 크기 또한 확장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는 이전보다 압축된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필요로 하는 사역 인프라와 리소스를 한층 더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지원하며 진정한 내실의 성장을 증명해 나가고 있습니다.”
- 학생/예비 창업자 신분의 아이디어 단계에서 벗어나, 실제 목회 현장에 서비스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가장 의미 있는 시행착오는 무엇이었나요?
“초기 창업 당시에는 지금보다 많은 수의 멤버가 함께했습니다. 당시에는 창업에 대한 열정과 서로 간의 친분만으로도 충분히 팀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부딪쳐보니, 인원수가 곧 조직의 힘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개인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지향하는 방향과 팀의 존재 목적에 공감하지 못하면 시너지를 내기 어려웠습니다. 반면 소수일지라도 동일한 비전을 품고 한 방향으로 나아갈 때, 하나 되지 못한 다수의 조직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의 LIOS Studio는 수적인 확장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뛰어난 개발 실력이나 탁월한 영업 능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일을 기술로 돕겠다’는 우리의 비전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가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저희는 좋은 팀의 조건이 규모나 화려한 이력에 있지 않음을 깊이 체감했습니다. 또한 같은 마음으로 한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모여 진정한 하나를 이룰 때 비로소 조직의 강력한 동력이 만들어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현재 포항대도교회, 양문교회 등 다수의 교회에 공식 앱을 보급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실제 앱을 도입한 교회 목회자나 성도님들로부터 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이나 변화 사례가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저희와 협력했던 한 목사님께서는 ‘이렇게까지 우리 교회의 상황에 최적화된 앱이 만들어질 줄 몰랐다’라고 말씀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분명 현재 시장에도 교회를 위한 다양한 앱과 웹 서비스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여러 교회가 하나의 플랫폼을 공유하는 범용적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개별 교회의 고유한 목회 방향과 공동체 문화를 담아내기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교회 사역의 현장과 필요는 저마다 다릅니다. 어떤 교회는 성도들의 수평적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필요했고, 또 다른 교회는 소그룹 모임과 채팅, 혹은 공동체 활동을 돕는 참여형 기능이 필요했습니다. 나아가 담임 목사님의 방송 사역이나 목회 칼럼을 깊이 있게 나눌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이처럼 각 교회의 구체적인 사역 방향과 문화를 꼼꼼히 분석하여 앱이라는 환경 안에 세밀하게 구현해 냈으며, 그 결과, 목회자와 성도님들께서 “정말 우리 교회만의 공간이 생겼다”고 말씀해주시는 뜻깊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피드백이 저희에게 유독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는, 리오스 스튜디오의 방향성을 정확히 대변해 주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사명은 각 교회가 지닌 고유한 색깔과 목회 철학, 그리고 성도 간의 따뜻한 교제까지 오롯이 녹여낸 ‘맞춤형 디지털 사역 공간’을 세우는 데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말 우리 교회만의 앱을 갖게 되었다”는 현장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는 지금까지도 저희 팀이 가장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반응이었습니다.”
- 많은 교회가 ‘주일 예배 중심의 한계’와 ‘평일 일상 속 목양의 단절’을 고민합니다. 구축하신 앱과 플랫폼이 성도들의 일상 속 말씀 묵상과 신앙생활에 어떤 연결고리가 되어주고 있나요?
“앱이라는 플랫폼의 핵심 가치는 압도적인 ‘접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녀노소 현대인들이라면 스마트폰 속 수많은 앱과 함께 일상을 살아갑니다. 그 앱들 사이에 ‘우리 교회 앱’이 자리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큰 의미가 있습니다. 교회 건물에 방문할 때만 공동체와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내 손 안의 스마트폰을 통해 교회 소식을 접하고, 성도들과 교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러한 접근성을 실제적인 신앙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앱 내에 공동 성경 통독, 매일 말씀 묵상, 감사일기 등의 특화된 기능을 기획하고 구현했습니다. 이를 통해 성도들의 경건 생활이 평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신앙 성장이 공동체 신앙의 성장으로 확장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습니다. 예를 들어, 소그룹별 통독 진행률을 공유하여 건강한 영적 동기부여를 제공하거나, 신앙 활동을 통해 적립된 포인트가 실제 선교와 구제 사역에 사용되도록 연동하여 선한 순환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집중하는 지표는 단순히 앱의 사용량이 증가했는가가 아닙니다. 매일 말씀을 읽고, 감사하고, 묵상하는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우리 교회 전체를 움직이는 선한 동력이 되게하는 것입니다.
결국 교회 앱은 주일의 예배와 성도의 일상을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되어야 합니다. 리오스 스튜디오는 주일에 받은 은혜가 한 주간의 삶 속으로 흘러가고, 흩어져 살아가는 성도들이 신앙 안에서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 교회의 ‘다음세대 이탈’과 ‘새가족 적응’ 문제 해결에도 집중하고 계신데, 젊은 층과 새가족이 더욱 편안하게 연착륙할 수 있도록 앱에 반영된 핵심적인 장치나 디자인적 고려는 무엇인가요?
“저희가 서비스 구현 과정에서 가장 깊이 고민한 부분은 ‘새가족과 다음세대의 공동체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입니다. 새가족이나 다음세대에게, 교회는 생각보다 많은 용기가 필요한 공간입니다. 처음 온 날부터 누군가와 인사를 나누고, 단체 채팅방에 초대되고, 소그룹을 선택하고, 교회 안의 여러 용어와 문화를 이해해야 합니다. 기존 성도들에게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처음 발걸음 한 이들에게는 넘기 힘든 장벽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교회 앱을 단순한 ‘정보 제공 채널’이 아니라, 첫 방문부터 공동체 정착까지의 여정을 매끄럽게 잇는 ‘디지털 완충 공간’으로 설계했습니다.
사용자는 누군가의 재촉 없이 자신만의 속도로 교회의 비전과 사역, 공동체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충분한 탐색 끝에 자발적으로 소그룹과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채팅과 게시판을 통해 소통하며 자연스레 관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관계를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나아가 디지털 네이티브인 다음세대에게는 더욱 능동적인 경험이 필요했습니다. 교회가 단방향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친다면 이들이 머물 이유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존 기능에 참여형 요소를 접목했습니다. 성경 통독, 감사일기 등의 신앙 활동에 즉각적인 피드백과 리워드(포인트, 랭킹 등)를 제공하여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냅니다. 이들의 자발적인 활동은 다시 교회의 사역과 선교로 연결되어 다시 강력한 영적 선순환을 만들어냅니다.
디자인에서도 같은 원칙을 적용했습니다. 대중적인 상용 앱 수준의 직관적인 UX/UI를 구현하고, 낯선 교회 용어 대신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인 언어를 균형 있게 채택하여 사용의 문턱을 완전히 낮췄습니다.
물론 교회의 본질은 기술이 아닌 오직 말씀과 공동체 안의 사랑에 있습니다. 앱 하나가 교회의 모든 고민을 해결해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낯선 곳을 향한 두려움을 덜어주고, 관찰자를 참여자로 변화시키며, 주일의 은혜를 평일의 끈끈한 교제로 이어가도록 돕는 역할만큼은 저희의 기술이 분명히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대형교회와 달리 재정적 여력이 부족한 지역·중소교회는 디지털 사역 전환에 부담을 느낍니다. 100만 원대의 현실적인 비용으로 앱/홈페이지를 제공하고, 교적 관리 프로그램을 무료 나눔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희 팀원들 역시 찬양인도자로, 청소년부 교사와 청년부 리더로 교회를 섬기고 있는 평범한 예배자들입니다. 모든 세대의 일상이 스마트폰 하나로 이어지는 초연결 시대에, 시대적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달하는 비용 앞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지역 교회들의 현실을 보며, 저희가 3년간 개발했던 다양한 기술로 그 문턱을 낮추고 싶었습니다. ‘복음의 서진(西進)은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말처럼, 교회가 눈에 보이는 오프라인 공간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온라인 세계에서도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흔들림 없이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 리오스 스튜디오가 한국교회를 섬기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이라고 믿게 된 것이 지금의 시작이었습니다.”
- 파격적인 가격과 무상 공유 사역은 교회를 향한 진정성이 없으면 유지하기 어려울 텐데, 청년 기업으로서 수익성과 사역(섬김)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가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합리적인 비용 유지는 저희의 일방적인 희생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동안 있었던 다양한 외주 개발 프로젝트에서의 철저한 시스템화와 모듈화를 이뤄낸 덕분입니다. 구축 초기부터 다양한 교회에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탄탄한 구조를 설계했기에, 맞춤형이라 할지라도 개별 구축에 들어가는 시간과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소수의 교회에 높은 비용을 청구하여 운영하는 방식이 아니라, 다수의 교회를 건강하고 합리적이며 수준 높은 서비스로 섬김으로써 기업으로서의 자생력도 함께 키워가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LIOS Studio가 꿈꾸는 ‘한국교회 디지털 인프라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앞으로 추가로 준비 중이거나 확장하고자 하는 서비스 영역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리오스 스튜디오가 설계하는 한국교회 디지털 인프라의 청사진은 먼저 개교회에 최적화된 ‘앱·웹·교적관리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목양과 행정, 소통과 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매끄럽게 연결하여, 기술이 사역의 짐이 되는 것이 아닌, 도리어 사역의 본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교회와 교회, 교단과 교회, 교회와 사회를 유기적으로 잇는 통합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합니다. 각 교회의 자원과 사역이 단절되지 않고 서로 연대하며, 사회와 소통하게 하는 다리를 기술로 세우고자 합니다.
또한 현재 디지털 인프라가 가장 절실한 개척교회를 위한 홈페이지·앱 무료 제작 지원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척박한 환경에 놓인 개척교회일수록 지연사회에 존재를 알리고 성도들을 굳건히 결속시킬 독립적인 디지털 거점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 리오스 스튜디오는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교회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글로벌 사역 파트너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을 맹목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넘어, 크리스천으로서 이를 어떤 가치와 윤리적 책임감으로 다루어야 하는지 교육하며 다음 세대의 ‘크리스천 테크(Tech) 인재’를 양성하는 사명까지 헌신할 것입니다. 개교회를 위한 솔루션 제공을 넘어, 글로벌 교회를 연결하고 미래 기술 사명자를 세우는 것. 이것이 리오스 스튜디오가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갈 사명입니다.”
- 마지막으로 다음세대 소멸과 교회의 위기를 우려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를 디지털로 섬기고자 하는 다른 청년 사역자들과 목회 현장의 목회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먼저, 현장에서 평생을 헌신해 오신 목회자분들과 믿음의 선배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올립니다. 지금의 한국교회는 앞선 세대가 흘린 땀과 눈물, 치열한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에 세워질 수 있었습니다. 저희 세대는 그 귀한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늘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그 믿음과 사명을 이어받아 교회를 더욱 사랑하고, 건강하게 확장해 다음 세대에 전하도록 힘쓰겠습니다.
또한 저희처럼 교회를 디지털로 섬기고자 고군분투하는 목회자, 청년 사역자 분들께도 진심어린 응원과 동역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가 가진 기술과 달란트는 기성세대를 대체하기 위함이 아니라, 도리어 앞선 세대의 깊은 신앙과 다음 세대의 새로운 감각을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를 눈물로 지켜 오신 믿음의 선배들의 수고를 깊이 예우하고, 동시에 이제 막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는 새로운 길을 열어 주는 것. 그래서 세대 간의 믿음이 끊어짐 없이 다음으로 이어지게 하며, 동시에 교회가 더욱 생명력 있게 세워지게 하는 것이 우리 세대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 생각합니다.
시대적 위기와 혼란 앞에서도, 교회는 끝내 복음의 횃불을 들고 세상을 밝히며 전진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앞선 세대가 쥐여 주신 막중한 사명의 바통을 이어받아, 각자에게 허락된 재능과 부르심으로 교회를 단단히 세워가고 더욱 사랑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이 바통을 다음 세대에게 힘 있게 넘겨주며 거룩한 릴레이를 끝까지 완주해내는 우리가 되기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