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교회 후원으로 크로아티아·세르비아에 성경 2,800부 기증

대한성서공회, 서초 성서회관에서 기증 예식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성경 기증 예식에 참석한 창조교회 성도들 ©대한성서공회
대한성서공회(이사장 양병희 목사)가 12일 서초 성서회관에서 창조교회(담임 홍기영 목사)의 후원으로 크로아티아어 성경 1,000부와 세르비아어 성경 1,800부를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에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창조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의 성경 보급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분을 포함해 창조교회가 지금까지 8개국에 보낸 성경은 총 4만3,153부다. 창조교회는 지난해 서발칸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지 성경 보급 현장을 살피고 성경의 필요성을 확인한 뒤 지속적인 성경 보급 사역에 참여하고 있다.

홍기영 목사는 기증 예식에서 “우리에게 가장 큰 복은 성경이다. 성경 말씀이 기초가 될 때 진정한 치유가 일어나는 줄 믿는다. 또한 자라나는 다음 세대가 말씀으로 견고히 세워질 때, 그 나라가 아름다운 희망의 나라로 세워질 줄 믿는다”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성서공회 다미르 리포브섹 총무는 “지난해 새롭게 번역된 성경을 아직 받지 못한 분들이 여전히 많이 있다. 이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들을 위해 여러분의 후원에 힘입어 성경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르비아성서공회 베라 미틱 총무는 “여러분의 후원 덕분에 다음 세대에게 성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사역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가 이 사역에 함께해 주시는 분들과 함께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권의현 대한성서공회 사장은 “서발칸의 다음 세대가 말씀을 접할 기회를 갖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이번 창조교회의 후원이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소중한 통로가 되었다. 지속적으로 함께해주시는 창조교회의 사랑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는 과거 유고슬라비아를 구성했던 국가로,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 해체와 발칸 전쟁을 겪었다. 이후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층의 해외 유출 등이 사회적 과제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지역 교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한성서공회는 이번에 전달되는 성경이 현지 성도들과 다음 세대의 성경 보급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