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16일 인천 예일교회서 광복·건국 연합예배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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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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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주제… 김은호 목사 설교

한교연 ‘8·15 제81주년 광복·제78주년 건국 연합예배’ 포스터 ©한교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천환 목사, 이하 한교연)이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인천광역시 예일교회에서 ‘8·15 제81주년 광복·제78주년 건국 연합예배’를 드린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배에서는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하며, 한국교회가 함께 모여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유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와 민족,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교연은 이번 연합예배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신앙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표회장 천환 목사는 한국교회에 보낸 초청 글에서 “올해 광복·건국 연합예배는 장소와 일정 문제로 많은 기도와 고민 끝에 인천 예일교회에서 드리게 됐다”며 “인천은 복음이 이 땅에 처음 전해진 선교의 출발지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어서 그 뜻을 품고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 목사는 예배 시간이 주일 오후인 점과 관련해서는 “행사의 규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도권 교회들이 교파와 지역을 넘어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나라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연합의 모습”이라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유와 광복, 그리고 건국의 소중한 역사를 바르게 기억하고 나라 사랑과 하나님 사랑의 정신을 다음 세대에 계승하는 뜻깊은 예배가 되도록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교연은 이번 연합예배가 교단과 지역을 초월한 한국교회의 연합을 다지는 자리이자, 나라를 위한 기도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천 목사는 “광복은 하나님이 민족에게 베푸신 선물이었고 자유는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다음 세대에게 신앙과 함께 계승해야 할 사명”이라며 “한국교회는 민족의 위기마다 기도의 자리에서 나라를 세우고 희망을 노래해 왔다. 이제도 믿음의 선배들처럼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나라와 교회, 다음 세대를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합예배가 교단과 지역을 넘어 하나 되는 예배가 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영적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예배가 열리는 예일교회도 환영사를 통해 참석자들을 맞이한다. 교회는 “우리는 과거를 기념하기 위해서만 모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유의 은혜를 감사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신앙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바르게 계승하기 위해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하기 위해 모였다”며 “이번 예배를 통해 한국교회가 더욱 하나 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새로운 소망과 비전을 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