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HAV, 일곱 번째 싱글 ‘주를 인정하는 것’ 발매

하나님의 주권과 공동체 회복 주제 담아

HASHAV의 일곱 번째 싱글 ‘주를 인정하는 것(Acknowledging the Lord)’ ©인피니스
CCM 프로젝트 프로듀싱팀 HASHAV(하샤브)가 일곱 번째 싱글 ‘주를 인정하는 것(Acknowledging the Lord)’을 발매했다.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뜻을 가진 HASHAV는 성경 본문에 기반한 신학적 메시지를 현대적인 음악 언어로 풀어내는 프로젝트팀이다. 이번 싱글에는 크리스천 힙합 아티스트 ANAZAO(아나자오)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주를 인정하는 것’은 반복되는 무기력과 고독, 관계와 공동체 안에서의 실망을 마주하면서도 그 모든 현실 가운데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인정하는 신앙의 고백을 담은 곡이다.

HASHAV는 이번 곡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과 마음, 멈춰 서야 하는 순간, 누구도 완전한 의지처가 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아 말씀과 기도를 삶의 방향으로 세워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개인의 고백을 공동체를 향한 질문으로 확장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를 말하면서도 필요와 이익, 욕망에 따라 사람을 구분하는 현실을 조명했다고 설명했다. 뒷담화와 파벌, 종교적 권력과 이해관계가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모습을 다루며, 교회가 말하는 ‘함께’와 ‘하나 됨’이 실제 삶에서도 구현되고 있는지를 묻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적 성향과 진영 논리가 교회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문제도 다뤘다. 특정 정치 진영을 지지하거나 비판하기보다 자신의 정치적 확신을 하나님의 뜻과 동일시하고 다른 판단을 내린 성도를 적대하는 태도를 비판하며, 정치적 입장이 복음보다 앞설 때 공동체를 가르는 우상이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종교적 권위와 이익을 위해 사람을 구분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외면하는 신앙을 경계하는 한편, 높은 자리보다 낮은 자리에서 한 영혼을 섬기겠다는 제자도의 방향도 담아냈다고 밝혔다.

HASHAV는 이번 곡에 에베소서의 ‘한 새 사람’, 여로보암과 르호보암 시대의 분열, 성전과 제사장, 새 언약과 하나님 나라 등 다양한 성경적 서사와 상징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사야 45장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팀은 “‘주를 인정하는 것’은 고통과 현실의 문제를 외면하자는 뜻이 아니라 죄와 분열을 직시하면서도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공의와 구원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신뢰하는 태도를 담고 있다”며 “비판과 분노에 머무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제자도와 성화를 추구하며 하나님 나라에서 완성될 하나 됨을 소망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신곡 ‘주를 인정하는 것(Acknowledging the Lord)’은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