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전 직원 행정세미나 개최

오크밸리 리조트서 2박 3일간 교직원 300여 명 참여
숭실대학교 교직원들이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직원행정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숭실대

숭실대학교는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원행정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교직원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AI 기반 대학행정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 부서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미나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총무·인사팀이 준비한 특강과 연구발표, 조직활성화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이 이어졌다.

개회예배에서는 조은식 교목실장이 '어리석은 자고새'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개회식에서 이윤재 총장은 최근 방문한 구글 캠퍼스 사례를 소개하며 구성원 간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부서 간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대학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노동조합 김바울 지부장은 축사를 통해 AI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시대를 맞아 업무 효율성과 노동의 존중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의 특강은 모두 AI를 주제로 진행됐다. 임종인 AI위원장은 '대학행정의 AI 전환'을 주제로 강연하며 대학행정의 AX(AI Transformation) 혁신에 맞춰 직원들이 단순한 AI 사용자를 넘어 'AI 오케스트레이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임복 대표는 AI를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구축 방안을 소개하고 국내외 대학의 혁신 사례와 함께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세미나 둘째 날에는 직원 연구발표가 이어졌다. 김영배 대학혁신지원팀장은 AI 기반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해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며 업무 효율화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이정호 AI대학 교학팀장은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로컬 LLM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산학협력단 홍원택 변리사는 '행정업무 속 AI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등 대학 행정의 혁신과 업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후에는 장강림 대표가 진행한 조직활성화 교육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100만 원의 시드머니를 배정받아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힌트를 활용해 모의 투자 활동을 진행했으며, 가장 많은 시드머니를 확보한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부서별 식사를 통해 교직원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마지막 날 오전 폐회예배와 구성원 강평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동안 경건회, 빙하미술관에서 진행된 심신단련 활동, 동호회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교직원들이 소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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