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안에서 회복과 자유”… 탈동성애 문화축제 열린다

  •   
제11회 홀리페스티벌, 6월 13일 서울 종로타워 앞 광장에서
과거 홀리페스티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던 모습 ©건전신앙수호연대

‘제11회 홀리페스티벌(Holy Festival)’이 오는 13일 서울 종로타워 앞 광장(종각역 3번 출구)에서 열린다.

건전신앙수호연대가 주최하고 사자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탈동성애 문화축제’를 표방하며, 복음 안에서 인간의 회복과 자유를 전하는 기독교 문화행사로 마련된다. 주최 측은 전국의 교회와 시민, 청년들이 참여하는 공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자유의 행진, 찬양 및 문화공연, 폐회예배 순으로 진행된다. 로드웨이브, 갓서번트, 뉴띵워십, 버스킹덤, 강은정 사역자 등이 참여해 공연과 찬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세계적인 CCM 가수이자 ‘약할 때 강함 되시네’의 작곡자인 데니스 저니건과 탈동성애 사역자로 알려진 조 달라스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참여한다.

과거 홀리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자유의 행진’을 하던 모습 ©건전신앙수호연대

개회예배에서는 김수읍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가 설교하며, 폐회예배에서는 이승구 교수(합신대 석좌)가 말씀을 전한다. 또한 대만의 탈동성애 단체인 ‘레인보우 크로서’ 소속 웨인 추 형제도 참석할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홀리페스티벌은 예배와 문화, 간증과 교제를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다. 특히 동성애 경험을 극복했거나 현재 신앙 안에서 회복의 과정을 걷고 있는 이들의 간증과 찬양, 문화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핵심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홀리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우리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존귀한 존재임을 믿는다”며 “홀리페스티벌은 상처와 혼란 속에 있는 이들에게 복음의 희망을 전하고, 한국교회가 진리와 사랑을 함께 붙드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하며 준비한 축제”라고 밝혔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유와 회복을 경험하기 원하는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홀리페스티벌을 이끌고 있는 건전신앙수호연대 대표 하다니엘 목사 ©건전신앙수호연대

행사를 기획한 하다니엘 목사(건전신앙수호연대 대표)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오늘날 한국 사회는 성 정체성과 인간 존재에 대한 다양한 논쟁 속에 놓여 있지만, 홀리페스티벌은 정죄와 혐오가 아니라 복음 안에서의 치유와 회복,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를 이야기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하 목사는 “일각에서는 동성애는 선천적이라 절대 그 성향은 바뀌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이에 대한 가장 강력한 반박이 바로 탈동성애자들의 존재”라며 “동성애자들은 스스로 성소수자라고 하는데 그런 성소수자들 중에서도 소수자가 바로 탈동성애자들이다. 그렇기에 탈동성애를 인권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성애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건 복음 그 자체다. 어느 한 순간 변하는 것은 아니다. 복음을 알고 예수님을 깊이 알면 알아갈수록 서서히 변화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홀리페스티벌 뿐만 아니라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이 탈동성애 운동이 꺼지지 않도록 그 불씨를 계속 살려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제11회 홀리페스티벌 포스터 ©건전신앙수호연대

한편, 이번 행사에는 컬처리더스, 하늘물고기, 갈보리채플서울교회, 홀리라이프, 사자교회, 탈동성애인권포럼, 강화은혜교회, 한국성소수자전도연합, 순복음뉴라이프교회, 레인보우 크로서, 프롬하츠, 교회와 이단, 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홀리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