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세이레평화기도회’가 오는 6월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온라인 영상과 현장예배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 기도회는 독일, 러시아, 프랑스,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교회를 포함해 국내외 48개 교회와 단체가 참여하는 연합기도회로 마련된다.
현장예배는 5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이어지며, 개회예배는 6월 5일 오후 8시 한국중앙교회에서 드려진다. 폐회예배는 6월 24일 오전 10시 30분 할렐루야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평화한국(이사장 임석순, 상임대표 허문영 박사)은 21일 오전 서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내 피스미디어센터에서 제20회 세이레평화기도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기도회의 방향과 주요 일정을 소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북한 억류 송환자인 김모세 선교사와 현재 북한에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의 가족인 김정삼 대표도 참석했다.
세이레평화기도회는 구약성경 다니엘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21일 동안 기도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시작된 한국교회 연합기도운동이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이후 복음통일과 하나님나라 확장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위해 한국교회가 한마음으로 기도하자는 취지로 이어져 왔다.
◇ 복음통일과 북한억류선교사 송환 위해 한국교회 연합기도 진행
올해 제20회 세이레평화기도회는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사 43:19)’를 주제로 열린다. 주최 측은 “이번 기도회를 한국교회 연합기도 플랫폼으로 운영하며, 복음통일과 북한억류선교사 송환을 위한 기도를 중심에 두고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관교회 담임목회자들은 세이레기도집 큐티 집필과 기도회를 인도하며, 협력교회들은 기도집 활용과 자체 기도회를 통해 연합에 동참한다. 이와 함께 통일민교회와 재외동포교회, 해외교회, 기독교단체들도 동일한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세이레평화기도회는 그동안 한국교회와 한반도를 둘러싼 역사적 시기마다 기도를 이어왔다. 2008년 한국교회 신사참배 70년, 2015년 국토분단 70년, 2018년 체제분단 70년, 2020년 한국전쟁 70년, 2023년 휴전협정 70년, 2024년 한국선교 140주년, 북한 억류 선교사 송환 기도까지 다양한 주제로 기도운동을 이어왔다.
특히 2017년부터는 북한 억류 선교사 석방을 위한 기도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5명의 석방 소식을 접하기도 했다. 현재는 북한에 억류 중인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의 송환을 위해 10년째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주최 측은 “세이레평화기도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한국교회 연합기도운동”이라며 “한국교회가 세상에 복음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한반도가 복음 안에서 하나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복음통일을 목도하며 남북교회 화해와 연합이 시작되기를 바란다”며 “북한에 억류 중인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의 송환을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 순교 영성과 복음통일 묵상 담은 ‘세이레평화기도집’ 발간
이번 제20회 세이레평화기도회와 함께 발간된 ‘세이레평화기도집’은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사 43:19)’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도집은 하나님께서 역사 가운데 지금도 새 일을 이루어 가신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개인과 가정, 교회, 국가와 민족, 열방을 위한 21일 묵상과 기도 내용을 담았다.
기도집에는 21개 교회 목회자들의 큐티와 함께 성경, 한국교회, 세계교회사 속 순교적 영성을 다룬 인물 칼럼이 수록됐다. 또한 북한억류선교사 송환과 한국교회 연합,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특별기도제목도 함께 담겼다.
주최 측은 “이번 기도집이 성경과 세계교회, 한국교회 순교 신앙의 선배들을 돌아보며 오늘날 신앙이 삶 속 순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회사 속 순교적 영성을 통해 믿음이 행동과 헌신으로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를 조명하며,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역사에 동행하는 신앙의 길을 함께 묵상하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복음통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믿음의 사람들은 언제나 그 역사 앞에 순종으로 응답해 왔다”며 “이 시대에 기도와 순종의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유튜브 통해 21일간 온라인 참여 가능… 매일 저녁 8시 예배 영상 공개
세이레평화기도회는 온라인과 현장을 병행해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는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_official1406)을 통해 가능하며, 6월 5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 예배 영상이 업로드된다.
기도집에는 각 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큐티와 칼럼, 기도문 등이 수록돼 있으며, 개인과 교회가 함께 기도의 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예배 참석을 원하는 경우 각 주관교회 예배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개회예배를 제외한 현장예배는 별도 라이브 중계 없이 예배 영상만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번 기도회의 특별기도제목은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의 송환, 복음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회개와 연합, 북한교회 회복과 북한 주민 2,500만 명에게 복음의 길이 열리도록 하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한편, 제20회 세이레평화기도회 관련 문의와 기도책자 구입은 평화한국 공식 홈페이지(www.peacec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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