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북페스트벌 "전자책을 말하다"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4일 부터 26일까지 반포동 도서관 내 사서교육관에서 '디지털북 페스티벌 2013'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전문신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전자출판협회가 공동주최하며,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전자책 전시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교보문고, 예스24, 클비시스템 등 60여 주요 전자책 업체가 참여한다.

e잉크 전용단말기, 스마트폰, 태블릿 등 500여 대 모바일 단말기로 3000여 종 전자책 콘텐츠를 보고 체험해 보는 '전시'와 직접 전자책을 출간해 보는 '셀프출판 체험전'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수상작품' 중 우수상 '당신의 연애로봇'을 비롯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40여 편을 태블릿 PC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특별전시도 마련된다.

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우수 전자책 작품 15편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교과서의 미래', '디지털교과서', '디지털 학술저널', '오디오북' 코너도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자들은 전시 기간 중 '월야환담'의 홍정훈 작가, '녹림대제전'의 풍종호 작가 등 6명의 국내 장르문학 작가와의 대담에 참여할 수 있다. 전자책 제작 시 7종의 폰트도 무료로 얻는 기회도 있다. 매일 500명 선착순으로 에코가방 증정, 전자책 단말기 등 7대 공개 추첨, 전시부스별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전시장 내 컨퍼런스룸에서는 '스마트 퍼블리싱 컨퍼런스', '오픈 포럼' 등 전자책 분야의 최신동향을 알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25일에는 전자책 이용자 확충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등도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관계자는 "날로 이용이 늘어나는 전자책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친숙하게 대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들의 독서 활동을 늘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및 행사 이벤트 접수페이지(http://dbf2013.dibrary.net) 등을 참고하거나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이용과(02-3483-8847)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북페스티벌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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