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세계선교회(대표 이기도 목사)가 오는 4월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에서 ‘베트남 집회(The Crusade in Vietnam)’를 개최한다. 이번 일정은 단순한 해외 집회를 넘어 동남아시아 선교 전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계기로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집회에는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부천본부 대표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기도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집회 주제는 ‘마지막 시대의 선교 완성’이고, 주제성구는 성경 마태복음 24장 14절이다.
선교회 측은 베트남이 종교적 제약이 일부 존재하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종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집회를 통해 복음 재확산, 제자훈련 체계 구축, 현지 지도자 양성 등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집회는 단발성 행사보다는 지속 가능한 선교 구조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현지 교회 간 네트워크 형성, 성경 교육 기반 제자훈련, 영적 각성 운동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향후 동남아 지역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선교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기도 목사는 “이번 집회의 핵심은 현지 신자들이 스스로 복음을 전하는 주체로 서도록 돕는 것”이라며 “베트남은 외적 환경과 달리 내부적으로 종교적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개와 공동체 변화, 제자화 운동이 함께 이루어질 경우 베트남은 선교 대상에서 선교 주체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교회에 대해서는 “지금은 참여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동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선교계에서는 베트남이 인구 구조와 경제 성장, 젊은 세대 비중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선교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국가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집회가 동남아 선교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