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 교회들, 목회 회복과 미래교회 전략 모색

지역교회 연합 속 ‘미래교회 전략 콘퍼런스’ 열려

2026 미래교회 전략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
경남 지역 교회들이 연합해 기도와 목회 전략을 나누는 ‘2026 미래교회 전략 콘퍼런스’가 26일 진해중앙침례교회(담임 강대열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매년 지역별로 진행되는 ‘원데이 다니엘기도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경남 지역에서는 경남지역협력교회연합회(대표 섬김이 노광수 목사)가 목회자들의 연합과 회복에 초점을 맞춰 ‘미래교회 전략 콘퍼런스’ 형식으로 새롭게 진행했다. 원데이 다니엘기도회는 지역 교회들이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중보하는 연합 기도운동이다.

콘퍼런스는 오륜교회 우미쉘 목사의 찬양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진 메시지에서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는 영성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인 김은호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
김 목사는 “영성을 축적하는 일은 거창한 결단이 아니라 작지만 거룩한 습관에서 시작된다”며 다니엘의 삶을 바탕으로 정리한 ‘홀리 해빗 무브먼트’를 소개하고, 기도와 말씀 등 일상의 신앙 습관이 목회와 교회 회복의 기초가 된다고 전했다.

강의 시간에는 삼호우리교회 정병인 목사가 ‘급변하는 지역교회 부흥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밀착해 소통할 때 교회의 존재 의미가 강화된다”며, 지역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사역이 교회 성장과 부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삼호우리교회 정병인 목사가 강연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 장석현 본부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지역 목회자들이 연합하고 목회의 동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 교회 간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을 밝혔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진주 방주교회 양혜원 목사는 “기도가 삶의 습관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며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실 일을 기도로 구해야 한다는 도전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지역 원데이 다니엘기도회’는 오는 4월 19일 청주에덴교회(담임 호은기 목사)에서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