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학교들이 12일 일제히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신학적 훈련을 마친 졸업생들을 배출하며 새로운 사역의 길로 파송했다. 각 학교는 예배 중심의 학위수여식과 함께 신앙적 소명과 삶 속에서의 섬김을 강조했다.
장신대 “승리하는 다윗의 후예로 살아가길”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는 제119회 학위수여식을 거행하며 졸업생들에게 “승리하는 다윗의 후예”로서 살아갈 것을 권면했다. 이날 예배와 학위수여식에서는 말씀과 기도로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하고, 교회와 사회에서 복음의 영향력을 발휘할 것을 당부했다. 총 613명의 졸업생들이 각자의 학위를 받으며 신학적 훈련을 마무리했다.
감신대 “졸업은 끝이 아니라 파송”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는 웨슬리채플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수여식과 평생교육원 수료식을 진행했다. 유경동 총장은 설교를 통해 니고데모의 신앙 여정을 되짚으며 “신학 교육의 완성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믿음과 순종”이라고 강조했다. 식은 감사예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졸업생들은 학위와 함께 교회로 파송을 받는 의미를 되새겼다.
서울신대 “사랑·영성 겸비한 지도자 되길”
서울신학대학교(서울신대)는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469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이사장과 총장의 축사에서는 사랑과 영성의 균형을 갖춘 지도자로서 교회와 사회에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졸업식에서는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결대 “교회와 사회에서 복음적 영향력을”
성결대학교는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총 1,01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대규모 졸업식을 진행했다. 각 단과대학 대표들이 학사모를 수여하고 교수진이 축사를 전했다. 학교 측은 “졸업생들이 교회와 사회 곳곳에서 복음적 영향력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들은 신앙과 학문을 통합한 신학 교육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졸업생들은 교회 지도자, 선교사, 교육자 등 다양한 분야로 나아가며 한국 교회와 사회에 복음적 가치를 전해갈 예정이다.
한편, 총신대는 지난 10일과 11일 경기도 용인시 양지 및 서울 사당 캠퍼스에서, 대학과 대학원, 신학대학원 및 평생교육원·원격평생교육원의 학위수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