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향한 사전 집회 성격의 부흥성회 ‘교회여 일어나라! 다시 부흥으로’가 민족복음화인천본부(대표본부장 박용배 목사) 주관으로 지난 2월 1일 저녁부터 4일 저녁까지 인천 서구에 위치한 316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성회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민족복음화인천본부가 처음으로 개최한 것으로, 침체 국면에 놓인 한국교회의 현실을 진단하고, 회개와 각성, 영적 회복을 통해 다시 부흥의 동력을 모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인천본부는 앞으로 매달 한 차례 성회를 갖고 인천지역의 부흥을 도모할 예정이다.
집회에는 민족복음화운동을 이끌어온 주요 목회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성회 기간 동안 저녁 집회의 주강사는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인 이태희 목사가 맡고, 인천본부 대표본부장인 박용배 목사를 비롯해 라건국·이기도·박병철·이준남·김익배·손보라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집회는 매일 새벽 5시, 오후 2시,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성회 첫날 저녁 이태희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는 형식이나 장소가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참된 예배”라며 “예배는 우리가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배의 완성도나 외형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중심과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도와 신앙의 응답 문제를 언급하며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이유는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예배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해야 할 때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문제는 우리가 어떤 자세로 하나님 앞에 서 있느냐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형식적인 예배를 경계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성경이 ‘참으로 예배하는 자’라고 말한다는 것은 그와 반대되는 예배도 존재한다는 뜻”이라며 “오늘날 많은 예배가 습관이나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행위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그런 예배가 아니라 전심으로 드려지는 예배를 찾으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예배의 본질적 태도로 ‘엎드림’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예배란 하나님 앞에서 엎드리는 것이며, 겸손과 전적인 헌신의 표현”이라며 “헌금이나 봉사의 크기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진실성과 마음을 하나님이 보신다”고 말했다.
설교를 마무리하며 이 목사는 “기독교는 변화의 종교”라며 “직분이나 역할보다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실제로 변화되었는가 하는 점”이라고 했다. 그는 “한 사람이 변하면 공동체가 변하고, 참된 예배는 반드시 삶의 변화를 낳는다”고 덧붙였다.
성회 이튿날 오후 강사로 나선 김익배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사무총장)는 기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보지 모하는 건 믿음의 기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이 땅 가운데 드러낼 수 있는 통로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한국교회에 부흥이 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인천본부는 이번 성회에 대해 “단순한 초청 집회가 아니라 시대적 소명에 응답하는 자리”라며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는 신호탄이자 2027년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향한 실제적인 준비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집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 집회로 진행되며, 공동체적 회개와 민족을 위한 중보기도, 현장 중심의 말씀 선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가 개인적 신앙 회복에 그치지 않고 지역 교회와 한국교회 전반의 영적 회복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본부 대표본부장 박용배 목사는 “140여 년 전 이 땅 인천 제물포항으로 복음이 처음 들어와 한국교회의 역사가 시작됐다”며 “이제 다시 그 인천에서 ‘민족복음화의 새로운 불길’이 타올라야 한다. 민족복음화인천본부의 이번 성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하나님 앞에 모여 부흥을 갈망하게 부르짖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회 강사로도 나선 인천본부 총괄본부장 라건국 목사는 “하나님 나라가 먼저일 때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신다.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모든 걸 책임지신다. 인천본부의 성회가 그러한 믿음을 드러내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근심과 걱정을 다 내려놓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갈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성회 준비와 실무를 맡은 인천본부 사무총장 김영돈 목사는 “복음이 들어온 인천에서 다시 복음이 우리나라와 온 열방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이번 성회가 영적 각성과 회복의 자리가 되길 기대하며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매월 성회를 갖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말씀으로 새롭게 되어 인천이 영적 부흥의 진원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