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부흥사협회(이하 한어협)가 2일 인천광역시 송도주예수교회(담임 신바울 목사)에서 ‘제16대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임시총회, 제2부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제3부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임시총회는 박연훈 목사(16대 대표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회칙 수정과 수석부회장 선출, 다음세대 사역 관련 안건 등이 논의됐다.
이어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는 김태성 목사(13대 대표회장)가 인도했으며, 경배와 찬송 후 최현민 목사(12대 대표회장·사랑의빛교회 담임)가 기도를 맡았다. 이어 정태성 목사(사무총장)가 여호수아 18장 3~6절을 봉독했다.
SB몸찬양단의 특별찬양 후 신상범 목사(다음세대부흥본부 대표회장·KCCE 이사장)가 ‘그려 가지고 오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신 목사는 “오늘날 다음세대를 ‘다른 세대’라 부를만큼 우리는 한국교회에서 다음세대가 쇠퇴하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며 “이런 비상시기에 다시 한 번 부흥을 일으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한어협 임원들과 회원들을 어린이 사역을 위해 보내셨다. 그리고 이 사역에 대한 그림을 그려 오라고 하신다”며 “어떻게 사역하고 부흥을 일으킬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오늘 취임하시는 대표회장님께서 좋은 그림을 그리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
신 목사는 “여러분에게 어린이 사역에 대한 꿈과 비전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것을 이루어주실 것”이라며 “우리는 단지 그려만 오면 된다. 어린이들과 한국교회의 부흥이 다시 한 번 이 땅에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여인달 목사(14대 대표회장)가 헌금기도를 드렸다. 제3부 이·취임식에서는 우선 직전 대표회장 홍순길 목사(좋은교회 담임)가 이임사를 전했다. 홍 목사는 “이 시대, 대안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살아계신다”며 “박연훈 신임 대표회장님께서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무너진 이 시대의 신앙을 다시 한 번 세울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신임 대표회장 박연훈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다. 박 신임 대표회장은 “앞으로 다음세대 사역자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 어린이·청소년 사역자들을 길러내려 한다”며 “또한 작은 교회들을 위한 어린이 부흥회도 무료로 가지려 한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어린이 사역에 다시 부흥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권면한 신비울 목사(송도주예수교회 담임)는 “한어협이 다니엘과 같은 다음세대들을 일어나게 할 것이라 믿는다. 개혁과 변화를 통해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일으켜 세우는 역사를 기대한다”며 “이 일에 박연훈 신임 대표회장님을 귀하게 사용하실 줄 믿는다”고 했다.
김석년 목사(한섬공동체)는 비상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위기의 시대에 길을 여는 것은 항상 처음 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부르심에 대한 확신과 사명감”이라며 “오직 복음과 성령으로 사역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는 최병현 목사(감리교전국부흥단 37대 대표단장 역임)와 김덕신 목사(에스라선교연구원 원장)가 맡았다. 이후 광고와 내외빈 소개, 참석자들이 찬송에 이어 조종제 목사(5대 대표회장)의 축도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한어협은 어린이 복음화와 다음 세대 부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전국 교회와 협력해 어린이 집회와 사역자 훈련, 말씀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표회장 취임을 계기로 어린이 부흥 사역의 네트워크 강화와 현장 중심 사역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협회 측은 전했다.
한편, 한어협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 용인시 기흥 골드훼미리콘도에서 다음세대 사역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