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 지역사회봉사센터장 김민선 교수가 라오스 구교육청, 비엔티안드림스쿨(Vientiane Dream School)과 공동으로 장애학생 교육의 이해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애학생 교육포럼을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특수교육과 지원 체계에 대한 국제적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라오스와 한국의 교육·의료·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포럼은 오전 9시 구 교육청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구 교육청장은 개회 인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라오스와 한국 간 장애학생 교육 협력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라오스 어린이병원 발달센터 소속 의사인 펀싸이 두왕누락이 「발달장애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윙텅 짠타웡 D-mas 센터 부대표가 「장애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장애의 의학적·발달적 특성과 함께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자들은 장애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오티즘센터(Autism Center)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발달장애 당사자로 구성된 발표팀이 연단에 올랐다. 텅캄 교사를 대표로 한 이들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 소개」를 주제로 교육 현장에서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교사와 학부모, 당사자가 함께 참여한 발표를 통해 발달장애 교육의 현실과 현장 요구가 구체적으로 전달됐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는 총신대학교 김민선 교수가 「한국의 발달장애 현황과 감각 처리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한국의 발달장애 지원 체계와 특수교육 현황을 소개하고, 발달장애인이 겪는 감각 처리 특성에 대한 이해가 교육과 일상 지원 전반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선 교수는 “이번 포럼이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국-라오스 국가 간 교육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장애학생 교육포럼은 라오스와 한국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발달장애 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