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15만명, 다음 달 국경절에 한국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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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 오상아 기자
자료/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국내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12일(2012.2.12)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아 전통 문화 체험전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중국 국경절 기간인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중국인 15만명이 방한할 것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예상했다.

국경절은 중국 최대의 황금연휴로, 올 해는 토요일인 9월28일부터 10월7일까지가 실질적인 국경절 연휴다.

관광공사는 24일부터 중국 은련카드, BC카드와 함께 서울 명동·강남 등 주요 쇼핑관광지역에서 쇼핑프로모션을 벌인다.

또 홍콩 연예인 종지아신의 한국 여행 콘셉트 예능프로그램 중국 현지 방송, 중국 신세대 스타 류시시의 제주특집 화보 발간 등 중국어권 연예인을 활용한 마케팅도 병행한다.

관광공사는 "중국이 방한 제1시장으로 위치를 공고히 한만큼 질적 성장에도 노력해야 한다. 중국관광객 전담여행사 관리를 강화하는 등 제도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건전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8월까지 약 300만명의 중국인이 방한했다. 특히 성수기인 7, 8월 120만명의 중국인이 방한, 같은 기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둘 중 한 명이 중국인일 정도로 급증했다.

관광공사는 이를 토대로 올해 500만명의 중국인 유치를 포함해 외래객 1250만명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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