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천동문회 강국창(61·전기) 고문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선 인천부천동문회 한원일(81·신학) 회장이 대표기도를 드렸고, 유영균(81·경영) 부회장의 성경봉독과 홀리씨즈교회 히즈레소넌스 찬양단의 특별찬양후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 담임)가 설교했다.
‘처음의 창조와 마지막의 새창조’(요한계시록 22:1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서 목사는 “처음과 마지막은 시간의 기점과 종점이 아니라 목적을 향해 흐르는 구속사적 시간을 의미한다”며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의 창조주이시며 동시에 마지막 심판과 새 창조의 주권자”라고 했다 .
그는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마지막이 되시는 주님 앞에 바로 서기를 원한다”며 “그분은 역사의 처음이시며 동시에 마지막이시고 우리의 시작이며 또한 끝이 되신다”고 했다.
서 목사는 “죽음은 끝이 아니다. 죽음은 부활로 들어가는 새 창조의 문”이라며 “영생은 미래에만 주어진 약속이 아니라 이미 지금 시작된 우리의 거룩한 삶”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부천동문회 중창단 봉헌찬송을 했고, 김회창(95·행정대학원) 부회장이 헌금기도를 드렸다.
합심기도 순서에선 최승수(80·경제) 부회장이 ‘지구촌의 평화, 나라와 국민을 위해’, 최성배(98·경영대학원) 이사가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해’, 이근호(85·경법 경영) 국제캠퍼스 행정센터 소장이 ‘연세와 국내 대학을 위해’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연세조찬기도회 한원일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2학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단비(신학·23학번), 의료원 김연우(치의 본과 22학번), 강건희(물리치료·23학번), 이다은(글로벌인재학부·25학번) 학생에게 연세대 윤동섭 총장과 연세조찬기도회장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담임)가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서대천 목사가 3백만 원을, 한원일 회장이 5백만 원을 연세조찬기도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기도회는 연세조찬기도회장 김운성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