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가 지난 22일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 지원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성결대 소속 학생 중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기숙사(고양)에 입주하는 학생들에게는 2025년 2학기부터 최대 197명 규모로 월 5만 원, 학기당 30만 원의 주거장학금이 지원된다.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기숙사(고양)는 2017년 전국은행연합회 기부금으로 건립돼 2인 1실 기준 약 1,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월 기숙사비는 15만 원이다. 현재 전국 28개 대학과 2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협약 대학 입주생들은 주거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다. 성결대 참여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석 성결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복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한 성결대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한국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대학생의 실질적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하여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연합기숙사 2025학년도 2학기 정기 모집은 마감되었으나, 공실이 발생할 경우 수시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안내와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