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장학재단, 제20차 장학금 전달식 개최

온누리교회 장학재단 제20차 장학금 전달식 단체 사진 ©온누리교회 장학재단
미주 온누리교회 장학재단(ANCSF)이 지난 8월 16일(현지 시간) 제20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 장학금에는 총 228명이 지원했으며, 11명의 심사위원이 4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85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선정된 장학생들에게는 총 $146,500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으며, 구체적으로는 대학부 51명에게 1인당 $1,500, 대학원생 34명에게 1인당 $2,000씩 전달되었다.

2006년 시작된 ANC 장학회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장학회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정신에 기초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신학생들에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차 교회를 섬길 크리스천 지도자로 양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LOSE

이날 행사는 제임스 김 목사의 시작기도로 시작되었다. 강승효 장로(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태형 목사(ANC 담임목사, 장학회 회장)가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했다. 장학생 대표로 이은성, 김민희, 송은아 학생이 소감을 나누었는데, 장학금 덕분에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감사의 마음을 눈물로 고백하며, 받은 사랑을 앞으로 나누는 삶으로 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ad

강승효 이사장은 “신실하게 학업에 전념하며 교회를 섬기고 복음을 전하려는 다음 세대가 있음에 감사와 희망을 느낀다”며 “주님께서 장학생들의 앞날을 함께 하시길 바라며, 포기하지 말고 힘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ANCSF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사랑을 나누는 장학금’을 표방하며, 내년에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