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김정석 전 담임목사 후임 정해져

감독회장 취임으로 김 목사가 사임한 후 약 8개월 만

광림교회 전경 ©광림교회 제공
광림교회 김정석 전 담임목사의 후임이 그의 사임 후 약 8개월 만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으로 취임한 김정석 목사는 감독회장이 교회 담임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한 교단법에 따라 광림교회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후임이 바로 정해지지 않아 이 교회 주일예배 설교는 계속 김 목사가 전해왔다. 그러자 교단 안팎에서는 김 감독회장이 교단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광림교회 후임은 최근 교회가 속한 서울남연회 유병용 감독이 구역인사위원회를 통해 파송한 것으로 전해진다. 교단법인 교리와장정은 개체교회가 180일 이내 후임을 청빙하지 못할 경우, 일정한 절차를 거쳐 감독이 직권 파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광림교회 후임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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