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형 목사, 한일장신대 신임 총장에 선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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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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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형 신임 총장 ©한일장신대

한일장신대학교 신임 총장에 황세형 목사(66)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은 5월 30일 열린 제2025-4차 이사회에서 황 목사를 단독 후보로 추천해 만장일치로 제9대 총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 총장의 임기는 5월 31일부터 4년간이다.

황 총장은 원광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 석사,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호남신학대 대학원에서 목회학 전공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플러신학교 목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23년에는 호남신학대에서 명예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서울 영락교회에서 전임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한 황 총장은 1990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후 서울 당일교회, 자양교회, 남원동북교회에서 부목사로 활동했으며, 1999년부터 2025년까지 전주시온성교회 위임목사로 섬겼다. 2024년에는 같은 교회에서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한편 황 총장은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사, 호남신학대학교 이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이슬람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교계 및 학내 요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슬로 바이블 : 내러티브로 천천히 깊이 읽기』, 『설교를 위한 요한의 예수 이야기』, 『로뎀의 그늘 : 쉼, 만남, 충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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