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YMCA 인후청소년센터 ‘청소년피스메이커 연합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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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캠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YMCA
전주YMCA 인후청소년센터가 지난 17~18일 진안YMCA와 함께 선운산청소년유스호스텔에서 2024년 청소년피스메이커 연합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선 인후청소년센터와 진안군청소년수련관,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순창청소년문화의집, 복흥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및 지도자 총 57명이 참여해 전라북도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 권역의 지역 YMCA들이 연합해 청소년들이 2024년의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연합캠프는 전북권역의 청소년과 지도자가 함께 참여해 YMCA의 생명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훈련하며, 교류와 화합을 다졌다고 한다.

전주YMCA는 “이번 청소년피스메이커 연합캠프는 모두를 알아가는 열기와 캠프 동안에 우리들이 함께 지켜야 할 약속을 정하는 것으로 시작해 청소년피스메이커란 무엇인가에 각자의 생각을 내어놓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후 4가지 주제로 청소년들이 함께 준비하고 진행한 ‘포스트플레이’를 했다고 한다. 전주YMCA는 “청소년들이 여러가지 영역에서 리더로서의 자신감을 키워줌과 동시에 같은 청소년들에게 환경, 존중, 배려에 대한 인식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화합한마당 시간으로 전북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는 시간이 되어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재밌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주YMCA는 덧붙이기도 했다.

두 번째 날 첫번째 활동으로는 ‘내가 만든 정당과 내가 만든 정책’이라는 주제로 청소년피스메이커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조별로 정당과 정책을 만들어 보았다고 한다.

“직접 당의 이름을 만들고 당대표를 선출하며 정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공약을 만들고, 홍보를 하여 청소년들이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해 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전주YMCA는 “또한 4월 총선을 앞둔 청소년모의투표에도 함께하는 마음을 모으고, 청소년 참정권에 대한 인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 동안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귈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고, 배움이 많았던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전주YMCA는 “2024 청소년피스메이커연합캠프는 한 개 지역이 아닌 여러 지역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친목과 교류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연대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