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자 김상훈 목사, 22일 별세… 향년 5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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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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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자 김상훈 목사가 22일 저녁 8시경 소천했다. ©번개탄tv

지난 18일 심정지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찬양사역자 김상훈 목사가 22일 저녁 8시경 별세했다. 향년 54세.

번개탄tv 임우현 목사에 따르면, 김상훈 목사는 입원 후 뇌파검사와 함께 회복을 위해 다양한 치료를 병행했다. 임 목사는 “원래 심장이 많이 약하신데, 그럼에도 30년이 넘도록 한국교회에서 찬양 사역 한 길만 걸어오신 목사님”이라고 했다.

故 김상훈 목사는 전국극동방송복음성가제 금상, CBS창작복음성가제 대상을 수상했다. 1989년 작곡가로 CCM계에 들어와 1995년 남성 듀오 ‘위드(WITH)’를 결성, 2013년 ‘김상훈과 나트륨’이라는 그룹을 결성했다.

백석대학교, 호서대학교, 신흥대학교, 프레이즈신대, 성서대 등에서 보컬, 작곡, 싱어송라이터교수로 활동. CBS 성서학당 출연자, CTS 라디오 ‘크톡쇼’, 번개탄tv 출연자로 섬겼었다.

대표곡으로는 ‘살아’, ‘킹덤 오브 갓’, ‘마귀들과 싸울지라’, ‘천하의 불효자’ 등이 있다. 또한, 그의 곡 '고물심장'은 그의 약한 심장을 소재로 쓴 곡이기도 하다.

한편, 故 김상훈 목사의 장례식은 23일 오전 9시부터 3일간 인천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입실예배: 23일, 오전 10시 30분
위로예배: 오후 8시 30분
입관: 24일, 오후 1시
입관 예배: 오후 2시
발인예배: 25일 오전 6시
발인 : 오전 7시
장지: 인천가족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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