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수력원자력㈜과 ‘열여덟 혼자서기’ 인턴십 현판 전달

라발스호텔에 현판 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8일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부산 라발스호텔에 ‘열여덟 혼자서기’ 인턴십 운영기관 현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지난 8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함께 부산 라발스호텔(사장 채창호)에 ‘열여덟 혼자서기’ 인턴십 운영기관 현판을 전달했다고 9일(수)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정숙 경북지역본부장, 한국수력원자력㈜ 전혜수 상생협력처장, 라발스호텔 이현소 총지배인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다졌다.

‘열여덟 혼자서기’ 인턴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운영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적성 및 진로에 대한 정보와 기회의 부족으로 자립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게 진로 탐색 및 실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돕고 있다. 해당 인턴십 프로그램은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실시하며 현재까지 총 30명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인턴십 운영기관으로 참여한 라발스호텔은 식품영양학과, 항공관광학과에 재학중인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레스토랑과 프론트 데스크에서 전공에 맞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소 라발스호텔 총지배인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무에 접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라발스호텔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전혜수 한국수력원자력㈜ 상생협력처장은 “꿈을 향해 소중한 한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을 보며 감사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에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정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자립 준비를 위한 도움이 절실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선뜻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제공해주신 호텔 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원을 받은 청년들이 베풀 줄 아는 멋진 성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와 지역아동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아동보호기관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돕는 ‘열여덟 혼자서기’ 등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성공적인 자립을 돕고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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