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2020-2022 임팩트보고서’ 발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20-2022 임팩트보고서’를 발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재단 국내아동지원사업의 실질적인 효과성을 분석한 ‘2020-2022 임팩트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화)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재단이 지난 3년간 수행한 5가지 중점 사업에 대한 결과가 담겨있다. 특히, 기존의 지원아동수와 지원금에 기반한 성과 측정 방식에 더해, 아동의 실질적인 변화와 이로 인한 사업의 효과와 영향력을 뜻하는 임팩트(impact)를 중심으로 사업 전후 아동에게 나타난 유의미한 변화를 분석했다.

재단은 ‘아동 성장환경 격차해소’를 중장기 목표로 설정하고, 5가지 영역(△자립역량강화(보호대상아동) △교육기회보장 △주거환경개선 △돌봄환경조성(이주배경아동) △건강한삶보장)을 중점 사업으로 선정, 3년간 총 275,67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198억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발간한 ‘2020-2022 임팩트보고서’에는 약 27만 명의 중점사업 대상 아동 중 11,334명의 임팩트 분석이 담겨 있다.

중점사업에 대한 아동의 주요 변화로는 취약계층 대상 교육지원을 통해 기초교육 및 재능 탐색에 대한 접근성 개선과 학습 효능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거비 지원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최저주거기준조차 충족하지 못한 곳에서 생활하던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과 이에 따른 심리정서적 성장도 이끌어냈다. 자립역량강화를 통해 아동들은 자립준비 및 취업에 성공했고, 신체적, 정신적 치료 지원을 통해 아동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요인과 사회정서적 발달요인도 향상되었다.

황영기 회장은 “초록우산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재단의 복지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아동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아동 권리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고도화해 어린이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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