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밤부터 비…더위 '주춤'

전북, 오후늦게 비…밤부터 서울·중부로 확대

11일 화요일은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늦게 전라남북도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시작돼 밤부터 서울과 중부서해안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낮까지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경남 남해안에는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방과 남해안에서는 낮동안에, 충청북도와 강원도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8도로 전날보다 낮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기상청은 "12일일까지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를 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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