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옐로카펫 VR시뮬레이션 분석 성과공유회’ 개최

DB손해보험과 성과공유회 개최...2016년도부터 옐로카펫 설치 및 연구 지속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DB손해보험과 함께 23일 서울시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옐로카펫 VR시뮬레이션 분석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정종표)과 함께 23일 서울시 중구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옐로카펫 VR시뮬레이션 분석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4일(금)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DB손해보험은 지난 2016년부터 교통사고에 취약한 아동을 위해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안전구역 ‘옐로카펫’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843개소(2023년 3월 기준)에 옐로카펫 신규 설치 및 보수 작업을 추진해왔으며 2022년에는 옐로그늘막 설치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하여 협업하고 있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지자체, 녹색어머니회, 옐로소사이어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VR기술을 활용하여 옐로카펫의 효과성을 검증한 연구분석 성과공유회로 실제 차 실험으로는 구현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상황을 VR시뮬레이션 실험을 활용하여 연구∙분석했다.

연구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주행 실험으로 총 30명의 실험자가 참여해 옐로카펫의 설치 유형에 따른 운전자 주행행태 및 시각행태를 연구했으며,. 주행/시각행태 데이터와 실험자 설문조사 결과는 옐로카펫 설치로 어린이 횡단 대기자 시인성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에 분명한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은 “D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7년째 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성과공유회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된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조민성 DB손해보험 ESG사무국장은 “DB손해보험에서 옐로카펫 설치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된 인식개선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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