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호 장로, 한국장로협동선교회 회장에 재추대돼

18일 대석교회서 제7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장로협동선교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맨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정명호 회장. ©한국장로협동선교회
한국장로협동선교회(한장협)가 18일 서울 독산동 소재 대석교회(담임 이억주 목사)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을 비롯한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정명호 회장의 개회사와 한석희 장로(인천 가나안교회)의 기도, 임동식 총무의 활동 및 회계보고가 있었고, 이후 신임 회장 등 임원 선출 순서를 진행했다.

신임 회장으로는 정명호 장로(대석교회)가 재추대됐다. 이 밖에 임동식 총무(평화교회)와 윤중원 장로(원천교회)를 포함한 9명의 신임 이사(마수일 장로, 신용순 장로, 신근식 장로, 김돈식 장로, 오우종 장로, 신동춘 장로)가 새로 선출됐다.

윤중원 장로(한장협 이사장)는 인사말에서 “내일을 기약하지 못하는 우리들이 항상 하나님의 부르심을 통해 선택된 장로들의 역할과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으로 재추대된 정명호 장로 역시 이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고 모이기에 힘쓰고 서로 사랑하고 도우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도록 한장협 선교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전장연 회장인 신맹섭 장로는 축사에서 “윤중원 이사장과 정명호 회장께서 한장협 선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도전을 받고 있다”며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선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마수일 장로(은평제일교회)의 인도로 드린 개회예배에서는 대석교회 담임 이억주 목사가 ‘선한 일을 위하여’(에베소서 2:1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참석자들이 ‘국가와 민족, 섬기는 교회, 한장협 선교회’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억주 목사는 설교에서 “한장협 선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도모하고 ‘영혼 구원’과 ‘복음 전파’ 그리고 ‘교회를 살리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