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부 독신 파티 가다 친구들과 리무진서 숨져

사건·사고
김미란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를 축하해 주기 위해 친구들이 독신 파티를 열어 주려다 신부를 포함해 5명의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직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예비 신부는 8명의 친구들과 함께 리무진을 타고 파티 장소로 가고 있었다. 그러다 리무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친구 4명과 함께 예비 신부는 숨졌고 나머지 4명은 탈출에 성공했다. 그들 중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져 연기 중독 치료와 중경상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이 리무진을 운전한 남성은 다치지 않고 무사하다.

이 리무진은 파티 장소로 가던 중 차 뒤편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이 목격됐다. 운전사가 차를 세워 이를 확인하러 가자 바로 화염에 휩싸였고 놀란 승객들은 탈출하려 했으나 전원 생존하진 못했다. 승객들은 모두 고작 30대에 생명을 잃고 말았다.

#교통사고. #리무신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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