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상원의원실 독극물 테러 용의자, 리신 소지 증거 없어

미주·중남미
김미란 기자
폴 케빈 커티스가 검거된 이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들에는 그가 엘비스 프레슬리를 모창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오바마 대통령과 로저 위커 상원의원에게 리신 테러를 가한 남성의 집에서 리신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리신 제조법에 관해서 그가 정보를 수집한 흔적도 전혀 없음이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FBI는 폴 케빈 커티스를 체포하긴 했지만 며칠 간의 조사 끝에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커티스 역시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모창 가수인 커티스는 과거에도 위커 의원에게 "병원에서 인간의 장기가 지하시장에서 밀매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모창가수인 자신의 명성을 미국의 정치 세력들이 훼손하려고 한다는 의혹도 인터넷에서 제기한 바 있다.

이렇듯 약간의 정신적 불안 증세는 있지만 그런 것들이 그가 정치권을 향해 독극물 테러를 했을 것이란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

#독극물테러 #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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